안녕하세요
오코보 단장 이혁수입니다.
저번 활동 중지 결정 이후, 우리 측 의사를 오타루시에 전달하였습니다.
하지만 오타루 눈빛거리축제 실행위원회에서는 부족한
인원수에 대하여 충분히 이해한다는 의견과 함께, 적은 인원수라도 상관없다며 간곡하게 오코보의 참여를
부탁했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부탁의 연장선에서 오코보의 개인 봉사 참여자들을 위하여 윈켈 1, 2동을 비워주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인원수에 구애 받지 않고 자원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부터는 대만
봉사활동 팀이 중국 봉사활동 팀인 에볼을 대신할 예정이며, 오코보 인원수가 줄어든만큼 일본 봉사활동
팀인 다이다이의 회원이 늘어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사람들과의 민간 국제교류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상의 상황 변화를
고려하여 인원수와는 상관없이 활동에 참여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을 주요 안건으로 운영진 회의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다음의 내용을 골자로 활동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이하 전체기간참여는 “전참”, 부분기간참여는 “부분참”)
1. 전참, 부분참 OB를 중심으로 우선 모집한 뒤 부족한 인원 수만큼 YB 인원으로 채울
예정입니다. 전체 인원수와 상관없이 10명 정도 모인다면
활동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2. YB는 기존 합격자 외에 별도의 공식적인 홍보과정 없이, OB 혹은 자체 홍보 만으로 모집합니다. 단 기존의 심사 과정을 거칠 것이니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3. YB의 참가비는 기존의 80만원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하지만 항공료 인하 등의 상황이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많은 환급금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4. OB의 경우 전참비는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물론 전참 비용이 없는 관계로 항공료, 보험료, 오타루까지의 교통비 등은 개인이 부담한 뒤 운영진 측에 미리 입출국, 축제
참여 일정만 알려 주시면 됩니다.
6. OB 중 특기자로 활동해보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최대한 배려하여
기회를 열어 놓겠습니다.
7. 오코보 활동 참여 일정과 입출국 일정은 자유롭게 하면 됩니다. 하지만, 윈켈 숙박에 대해서는 미리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을 것이며, 인원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숙박이 불가능하니 반드시 미리 공지하여 불이익이 없도록 부탁드립니다.
8. 올해부터 부분참의 경우 활동하기로 예정된 날의 전날 밤까지는
오코보와 합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일정에 참여하실 분들은 플러스 친구, 개인 톡, 메일 등을 통해 저에게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모집은 상시모집이며, 마감된 일자는 홈페이지로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