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3-06-15 00:28
[19기] OKOVO 활동 후기3
 글쓴이 : 19박서진
조회 : 170  
다들 진지하고 예쁘게 글을 쓴다. 어라? 나는 그런거 못하는데…
그래서 다음 바통을 받기가 망설여졌다. 그래서 계속 글 쓰는 것을 늦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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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이다. 그냥 게으름 피운거임^.^v 나는 그냥 내 식대로 글 써보려 한다. 문제있나!!!!!!!!(있으면…연락주세요…수정하겠습니다)

원래 이런 글은 자기 전에 써야 본심이 나오는 법! 그러니까 함 후다닥 써볼라꼬 한데이~ 내 날아간데이~☁︎
이거 테런 바다가 슈퍼점프 탈 때 하는 대산데 다들 아시는지? 애초에 테런은 아시는지? 
테런 모르는 사람이랑 겸상 안함. 누가 해준대? 

서론이 길다 서진아, 깝죽대지 말구 빨리 써보자고~

jlpt 시험에 한 번 불합격 하고 다시 준비하고 있었던 터라 몸 피폐쓰 마음 피폐쓰이던 와중에 내 친구가 말해줘따.

“서진아 미림이가 오타루 봉사 신청한다는데 니 일본 좋아하니까 함 신청해봐라” 라꼬.

갓댐 이렇게 좋은 친구들을 두어도 되는거임? 박서진도? 

실질적 졸업은 올해 한 상황이고, 하던 알바도 (하기시러서ㅎㅎ!) 그만둬서 사람이 고팠던 나롯써는 말이다,
진짜 꼭 가고싶었던 활동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다.

첨에는 일특으로 신청하고 싶었는데 깝쭉일어만 쵸콤 할 줄 아는 내 주재애… 도움도 안 될 것 같아서 그냥 일반단원으로 신청햇다. 

합격 메일 오는 날, 메일함 드가봤는데 갓댐 예비 4번 부여받았다 . 완 모어 갓댐….
그냥 아무렇게나 신청해서 합격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열심히 서류 작성해서 지원해서 합격한 것일테니….4번까지는 오지도 않겠지 흥칫뿡야ㅋ 라고 생각하면서 반포기 하엿다. 
하지만 합격메일 오나안오나 매일매일 메일함을 봤던 것 같다. 오 라임 개쩌는듯~

그리고 jlpt 셤 하루 전에 추가합격 문자가 왔다 띠용-

벌레헐떡 입금 빡

아 서론 개길다…..

무튼 mt 때 모두 모였다. 1박까지 했지만 솔직히 그 때는 아직 다들 좀 어색어색한 사이인채로 헤어졋다ㅎㅎ
여러분얘들아 지금 생각하면 개웃챠밍포인트 아니니? ㅋ_ㅋ

그렇게 좀 어사~(*어색한 사이)인 상태로 모두 출국했다. 
그치만 느꼈따. 
어사지만서도 우리가 머 특별히 경쟁을 하러 가거나 그런게 아니시봉까라 먼가 돈독해질 것 같다는 넉김ㅇㅇ 내만 느꼈나? 미안~

무튼 1조, 2조 나뉘어 숙소를 배정받았고 숙면 취하였다. 
그 때 까지만 하더라도 어사인 그대들과….2주 넘는 기간….무사히 보낼 수 있을까…..
이 어색한 공간 속에 놓인 어색한 침대님과 1n일을 보내야헌다고…낄낄……

그치만 난 믿었데이. 다같이 고생하면 금방 친해질거라고.

그리고 내는 틀리지 않았데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어떤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사랑과 우정, 그리고 정의를 지키는 졸라맨~ 이 아니라!!!!!!!!!!!!! 
그런 긍정적인 감정들로 똘똘 뭉쳐진닥꼬. 마치 오타루의 눈덩이처럼 말이지..

그래서 내가 하고시픈 말은 머냐면.
일단 도전해보시라는거다. 나 스스로에게 항상 말해주는 말이 있는데 그거시 머냐미연~
“원치 않는 경험에도 배움이 있다” 라는 말이다. 이거 사실 KBS 예능프로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김하온이 한 말임
미안하다 하온아, 너의 인생관 표절 좀 해보았다. 문제 있으면 디엠해라.

이런 단체생활이 두렵고 해보지 못한 경험이 무서운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거시다. 
그래도 일단 함 해보라!
해보고 아니었으면 말고, 좋았으면 그만한 땡큐스러움이 있겠나?

아니면 아닌대로 배우는게 있을거고, 기면 긴대로 배움이 있을 것이day…

근데 오코보는 아니지 않을 것임…..


아,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서도…
얻어간 것 중에 무엇보다 값진 것은 바로 ‘사람’!!! 소-데스요, 혹시라도 내 글을 보고 있다면 바로 yOu⭐︎★☆
그래요 바로 여러분이라구요!!!!!!!!!!!!!! 다!! 특정인 말고 다!!!!!!!!!!!!!!!!!! 걍 다!!!!!!!!!!!!!!!!!!!!!!!! ㅇㅋ?

전국 방방곡곡에서 모인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내 좁아빠진 우물 속 세상이 리모델링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사람에 대한 이해를 더욱 더 깊게할 수 있었고,
나의 이기적인 마음도 다시 한 번 깨닫고 반성할 수도 있었다.

오타루는 그저 눈 덮인 작은 시골 동네가 아니었다.
꼭 한 번 경험해보았으면 좋았을 것들로 뒤덮인 시허연 작은 시골 동네였다.

이 말이야~


항상 끝발이 부족한 박서진이 쓴 활동 후기였습니다.

*추신
설상작업 안힘들었다고 하면 뻥이지만 솔직히 힘든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기억에 남지도 않은 고됨인듯….

식)
마이나스 감정
힘듦100+앗추워100
=합이 200

쁘랏스 감정
재미300+행복300
=합이 600

(-200)+600=400

400 벌어온 오코보엿다ㅇㅇ.

문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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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김미림 23-06-18 23:48
답변 삭제  
진짜 개그맨?
15박건우 23-06-30 14:57
답변  
후기게시판중 가장 개성왕만두 같은 글이네요 굿이에요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