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4-05-19 21:11
[20기] OKOVO 활동 후기
 글쓴이 : 20이여빈
조회 : 167  
떠나기 전부터 설렘이 가득했던 한겨울 오타루.

처음 오타루의 눈을 봤을 때도, 눈에 파묻혀 설상을 만들 때도, 눈보라가 몰아칠때도, 
여전히 눈이 아름다워서 아직 어른이 되지 않았구나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오타루에서는 영원히 어린이일 것만 같기도 했습니다.

눈 때문에 추위에 떨기도 하고,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걷는 데 불편하기도 했지만 
그 모든 걸 감수할만큼 아름다운 풍경이었기에 매년 겨울이 오면 다시 생각날 것 같아요. 

눈 축제에 온 모든 분들이 웃고 있어서 저까지 웃음으로 가득해지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웃으며 반겨주시던 눈 축제 관계자 분들, 다른 나라에서 와 같이 교류하며 친해진 일본 대학생들, 대만 친구들, 
멘토링때부터 먼저 다가와주고, 오타루에서도 버팀목이 되어준 OB분들, 시작부터 쭉 함께한 우리 20기까지 만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낭만 가득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은 오타루! 
20기와 함께여서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20기 이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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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박건우 24-06-11 01:01
답변  
???: 눈 좋아하는 사람치고 나쁜사람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