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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얼음.양초 이용한 스노 캔들 축제

2014-04-09 11:16:27   , 1896 조회

written by 12윤진희

눈.얼음.양초 이용한 스노 캔들 축제

[연합뉴스 TV 2006-02-25 16:40]  

  

(용평 = 연합뉴스) 눈의 고장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는 환상적인 깨끗한 눈과 얼음, 양초를 이용한 눈빛거리 축제‘스노 캔들 페스티벌(Snow Candle Festival)‘이 펼쳐지고 있다.

호텔 앞, 리조트내 개천인 송천, 테라스 앞 등에 얼음과 눈을 이용해 만든 갖가지 조형물에 예쁜 촛불을 넣어 스키장의 밤을 밝히는 아주 특별한 이벤트 축제.

스노 캔들 축제는 일본의 홋카이도[北海道]에 있는 작은 도시인 오타루에서 처음 시작이 돼 매년 2월 열흘동안 10만개의 촛불이 사용되고 한해 수십만명이 찾을 정도로 대규모 캔들 축제로 유명하다.

작년 처음 시작된 용평의 스노캔들 축제는 하루 1천500개의 촛불을 사용, 스키장 곳곳을 은은하면서도 화려함이 숨어 있는 환상의 밤을 연출한다.

용평리조트는 이제 첫발을 디딘 이 스노캔들 축제가 대관령 일대 마을로 확대, 대관령의새로운 명물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스키어와 관광객들은 얼음과 눈으로 만든 조형물 속에서 은은하게 빛을 밝히는 촛불과 함께 소원도 빌어보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한다.

축제기획자 조명호씨는 “작은 축제지만 많은 사람들이 와서 바라보고 좋아하는 것을 보니까 흐뭇하다”며 “촛불을 켜면서 본래의 마음을 되살리자는 의미가 함축돼 있는데 차가운 얼음속에서 따뜻한 마음이 배어 나옴을 느낄 수 있는 축제”라고 말했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자 - 임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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