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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의 세계영화기행] 러브레터는…

2014-04-09 11:11:44   , 1327 조회

written by 12윤진희

   http://www.chosun.com/se/news/200601/200601310379.html [663]

러브레터는…

이동진기자 djlee@chosun.com

입력 : 2006.01.31 19:12 46' / 수정 : 2006.02.01 01:36 03' - 임지윤




‘러브 레터’는 일본 극영화로 한국에서 가장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1995년작인 이 사랑영화는 일본 영화 개방 전 국내 팬들에게 해적판 비디오테이프로 대단한 인기를 누리다가 1999년 겨울 정식 개봉되어 크게 히트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감독 이와이 ?지는 홍콩 감독 왕자웨이와 함께 90년대 후반 국내에서 열혈 추종자들을 거느렸다.

몇 해 전 등반 사고로 죽은 연인 후지이 이쓰키를 잊지 못하던 히로코는 이쓰키의 중학교 졸업 앨범을 발견한 뒤 호기심에 거기 적힌 주소로 편지를 보낸다. 그런데 그 주소는 그와 함께 같은 학교를 다녔던 동명이인 여자 이쓰키의 것. 여자 이쓰키는 오래 전 기억을 더듬어 남자 이쓰키에 대한 추억을 히로코에게 하나씩 편지로 보낸다.


★여행수첩=겨울에 가장 아름다운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기차로 1시간 걸린다. 야경이 아름다운 운하와 아기자기한 상점 거리가 최고 관광지. 오타루 역 안내소에 들르면 ‘러브 레터’의 촬영지가 표시된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극중 도서관 장면을 찍은 구(舊) 일본우편선 건물, 자전거 하교 장면을 찍은 테미야 공원, 영화 속 두 개의 유리 공방(工房)에 들를 만하다. 이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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